서울 사주잘보는곳 수연궁. 무속인이 사용하는 오방기는 무슨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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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연궁 (175.♡.93.75) 댓글 0건 조회 47,705회 작성일 19-12-12 23:02본문
안녕하세요. 서울 사주잘보는곳 수연궁(수연아씨)입니다.
일전에 오방신장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무당이 사용하는 오방기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오방기(오방신장기)는 신우대에 다섯 가지 색깔의 천을 매달은 것입니다.
백색, 적색, 황색, 청색, 연두색(흑색)의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깔입니다.
이 중에 흑색의 상징적인 의미가 부정적이다 해서
최근에는 연두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아직도 흑색을 사용하는 무당들도 있고...
육방기라 하여 흑색과 연두색을 모두 사용하는 무당들도 있습니다.
오방기의 기원은 신장 신앙인 오방신장으로 비롯된 것입니다.
오방신장은 귀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다섯 방위를 수호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방기는 신장거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구로서
오방기를 골라 뽑게 해서 제가집의 길흉을 점치는데 사용됩니다.
뽑은 오방기의 해석은 제가집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오방기의 의미를 적어보자면..
연두색(흑색)은 구설, 실패, 액운, 청춘영가 등 좋지 않은 것으로
앞길이 막혀있는 답답함을 뜻합니다.
청춘영가의 경우 이 혼신만 천도해 보내드리면 하는 일이 잘 되게 도와주십니다.
노란색은 원한이 맺힌 조상이 있어 해원을 바라는 것이거나
금전 문제로 공을 들이는 경우는 금전으로 도와주신다는 뜻입니다.
제자님들에게는 대신할머니를 의미하기도 하지요..
청색은 불길한 뜻으로 하는 일이 순탄치 않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장군님의 원력으로 뜻하는 바를 이룬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무당의 공수나 제가집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백색은 칠성기 또는 할머니기라고도 하며
상황에 다라 신령님이나 조상에서 도와주고 있음을 뜻하기도 하고,
신령님이나 조상님을 대접해 드려야 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적색은 산신기라고도 하며 오방기 중에서 가장 좋은 의미인
재수와 소원성취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점사를 본 후나 굿을 마무리할 때 빨강기의 의미는
재수를 보거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상으로 대략적인 오방기의 의미를 마치며...
적색, 백색, 청색은 좋은 의미로 황색은 반흉반길
연두색(흑색)은 않 좋은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듯합니다.
무당과 지역마다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주, 운세, 궁합이 궁금하시면 수연궁과 하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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